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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전농동에는 맛집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도 구석 구석 다녀 보면 맛집이 있긴합니다. 주다 냉면은 냉면 전문 점입니다. 당연하겠지만 냉면이 주 메뉴이고 추천 메뉴입니다. 



가게의 앞모습입니다. 조금 좁은 편이라 점심 시간에는 자리 잡기가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냉면이라는게 금방 먹는 음식이다 보니 얼마 안기다려도 되긴 합니다. 





처음 가서 참 예쁘다 생각한게 벽 인테리어 였습니다. 좁은 공간이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벽돌 모양의 인테리어가 정겹습니다. 




벽에 붙어 있는 메뉴판입니다. 가격도 참 저렴합니다. 그러나 정말 좋은 재료를 쓰려고 애쓰신다고 합니다. 




물냉면입니다. 저는 물냉면을 좋아해서 자주 먹는 편입니다. 오늘도 먹고 싶네요. 육수의 맛이 정말 깔끔하고 자극적이거나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주다 냉면의 트레이드 마크인 비빔 냉면입니다. 매운 맛의 정도는 조정이 가능합니다. 맵게 해서 먹으면 정말 맵습니다. 사실 신천의 해주 냉면이라는 매운 비빔냉면으로 유명한 맛집이 있는데 그곳의 비법을 이어 받은 집이라고 합니다. 매운것을 잘 못먹는 저는 패스. 





처음 앉으면 물과 육수를 줍니다. 육수를 매일 매일 새로 끓이신다고 합니다. 육수가 정말 맛있습니다. 언젠가는 육수만 3컵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겨울에는 이 육수로 끓인 만두국을 먹어도 좋습니다. 

여름이 다가오는데 냉면 한그릇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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