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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가 만든 스마트 밴드이다.

기능적인 스마트라기 보다 가격적인 스마트 밴드라고 하고 싶다. 
나이키 fuel밴드, fitbit force, 조본 업을 사용해본 사람으로서 Mi밴드는 매우 흥미로웠다. (fitbit force 사용기)(fitbit flex 사용기)fuel이라는 개념을 도입해서 여러가지 자사의 제품과 연동? 혹은 장착 되는 nike는 더이상 스포츠 제품을 파는 회사가 아니었다. 여러 종목의 운동량을 체크하는 정교한 알고리즘을 갖고 있는 fuel밴드, 
핏빗은 다양한 통계를 제공해주는 플랫폼식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관련글그러나 복잡하다라는 느낌과 얼마 못가는 밧데리에서 불편함을 안겨주기 충분했다. 

조본업은 최신 모델의 경우 다르지만 초기 모델은 스마트폰과의 연결성 측면에서 매우 불편한 면이 있었다. 바로 오디오잭으로 동기화 시키는 부분인데 운동을 동기부여 한다는 측면에서는 '실시간' 을 놓치는 기능적 아쉬움이었다. 조본업24 같은경우에는 블루투스 연결이 되도록 업그레이드 되었고, 말그대로 24시간이라는 표현이 '실시간'의 개념을 강조한다고 보인다. 
 
그러나 3제품 모두 15만원~20만원을 상당하는 가격을 갖고 있다. 
그 돈주고 산 '나' 같은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샤오미는 왜 이렇게 싸게 이런 밴드를 만들었을까? 
16000원이라는 가격은 파격적이란 말로도 설명이 안될정도이다. 
아마 이 제품으로 이익을 보지는 못할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파는 이유는 거의 홍보 프로모션 같은 개념이 아닐까? 
 
'우리 샤오미는 정말 쓸만한걸 만들고요 중국산 짝퉁이 아닌 저렴한 첨단 기기입니다.'
라는 메시지를 뿌리는 것이다. 
 
정식 수입된다면 꽤나 많은 곳에서 사은품으로 뿌릴만한 제품이다. 
1. 저전력 블루투스 연결
2. 오래가는 밧데리(거의 한달?)
3. 그럭저럭 방수
4. 괜찮은 만듦새
5. 수면모드의 자동(그래서 낮잠은 체크가 안됨)
6. 전화 알림의 연동
7. 일부 써드 파티 앱의 알림 연동
 
이 모든 기능을 다 담아서 16000원에 드립니다. 헐..
그냥 하나 사버렸다. 덩달아 회사 동료들도 같이 사는 분위기 형성. 
아직 해외 구매대행이라 10000원이라는 배송료가 붙지만. 가성비는 누가 따라올까? 싶다.

 

손목에 장착한 모습. 언제 봐도 털은 많다. 멋지다고 말할 수는 없는 디자인
 
 
 
 
앱의 구동 화면. UI는 미려하다. 사용도 편리하다. 
 
 
 
 
밴드의 설정 화면
 
참고로 페어링을 위한 하드웨어적인 조작은 없다. 
앱을 켜면 알아서 밴드가 어디있냐고 하면서 찾아낸다. 헬스킷과의 연동도 가능하다. incoming call : 3s는 3초 동안 전화를 안받으면 밴드를 울리라는 것이다. 밴드 울림이 귀찮으면 살짝 두들겨주어 진동을 멈출 수 있다. 
 
 
 
 
심플하다. 그냥 한방에 다 보여준다. 터치를 몇번 해서 정보 보는 것이 얼마나 큰 진입장벽인지 모른다. 
이렇게 한방에 걍 보여주는게 좋은 것 같다.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있었다. 
잘은 모르겠는데 지속적인 업그레이드가 있어서 여러가지 기능적 측면의 보강이 있으리라 생각된다. 
 
ios 알림과의 약간의 연동이 강화되길 기대한다. 
모든 밴드가 그렇지만 진동 알람은 매우 유용하다. 
 
움직이지 않는 시간이 일정 시간 지속되면 알람 해주는 기능도 넣으면 좋을것 같다. (조본업에는 있다.) 
 

이상 싸구려 아닌 저가 스마트 밴드 샤오미 'Mi'밴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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