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반응형




2014-15시즌 현대와 삼성의 라이벌 경기.

삼성이 3:1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를 보면서 이번 시즌은 무리없이 우승을 하겠구나 싶었다.

왜냐하면 저번 시즌과 다름없이 강했기 때문이다.

용병인 레오선수를 앞세워 강력한 공격과 나머지 선수들의 팀웤이 변함 없었다.





하지만 오늘.

삼성화재가 OK저축은행이라는 팀에 1:3으로 대패했다.

OK저축은행은 저번 시즌 러쉬앤캐시팀으로

감독으로 에이스 김세진감독.

코치로는 배구도사 석진욱코치.

필자가 가장 좋아하던 삼성화재의 주전 선수들이 코치로 가있는 팀이었다.

그래서 이번 시즌 기대감을 가졌지만 이제 2년차 팀이라 안정감을 찾긴 힘들겠다..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필자의 예상이 보기좋게 빗나갔다.

김세진감독과 석진욱코치를 과소평가 했던것같다.

가장 큰 부분을 분석해보자면..

레오를 앞세워 공격하던 삼성이 OK저축은행에 새로운 용병 시몬(27, 쿠바)이 완전하게 제압했다.


하지만 필자가 본것은 OK저축은행 팀의 성장이다.

위 사진과 같이 시몬선수의 표정만봐도 얼마나 고된 훈련을 했는지 알 수 있다.

예전 김세진감독과 석진욱코치가 뛰던 삼성화재의 경기를 보는듯했다.

저번 시즌만해도 리시브나 공격 정확도가 불안했는데..

이번시즌 몰라보게 성장했다.



이 경기를 보면서 다시금 한가지 느낀것이 있다.

고인물은 썩듯이 끊임없이 진보하지 않고 제자리라면 그것은 퇴보다.

삼성이 제자리 걸음을 했다면 OK저축은행은 훈련에 훈련을 거듭해 성장했고 그 결과물이 나타났다.

물론 삼성이 방심하고 레오의 멘탈이 부너진걸수도 있겠지만..

이번시즌 김세진감독과 석진욱코치가 이끄는 OK저축은행은 주목할만한 팀은 확실하다.


이상 HOKAGE의 Sports Story.

반응형
LIST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