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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프로야구 경기는 10점대 경기가 대세인듯하다.

사실 몇년 전만해도 10점이 넘으면 이슈가 되곤 했는데 최근 20점대의 경기도 나오고 있는 추세다.

이런 현상들에대한 이유를 몇가지 조사해봤다.


1.타자들의 성장



우리나라 타자들의 타격수준은 보통이 아니다.

볼과 스트라이크를 가릴 줄 아는 선구안,

왠만한 볼은 배트컨트롤로 컷팅해내고,

언제든지 담장을 넘길 수 있는 피지컬,

두려워하던 몸쪽 공도 끝까지 팔꿈치를 닫고 스윙함으로 안타를 만들어 낸다.

야구팬들을 열광시켰던 WOB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대한민국의 타자들이 점점 무서워지고 있다.


2.좁은 스트라이크 존

스트라이크 존(영어: strike zone→스트라이크 영역)은 타자가 스윙하지 않을 때 투구 스트라이크으로 판정되는 경계인 홈플레이 위에 있는 3차원의 오각 기둥이다.

출처 - 위키백과 


타자의 성장도 이유중 하나겠지만 좁은 스트라이크 존이 가장 큰 영향을 끼친다.


 <한국, 미국, 일본의 스트라이크 존>


보시다시피 한국의 스트라이크 존은 일본과 미국에 비해 좁은 것을 알 수 있다.

높은 볼과 바깥쪽 볼에 관대한 미국.

높은 볼과 아래쪽 볼에 관대한 일본.

그에 반해 정확한 홈플레이트위에 팔꿈치롸 무릎위까지를 보고 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마 외국 투수들이 던져도 쉽지 않을것같다.

그러니 타자들이 마음높고 기다리거나 투수가 실투 몇개만해도 1루까지 걸어나갈 수 있는 것이다.

주자가 모이면 그만큼 점수가 나게 돼있고 그러다보니 10점대의 경기가 많이 나오는 것이 아닐까싶다.



최근 야구팬들이 핸드볼 경기를 보는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예전 같은 1점의 팽판한 긴장감을 원하는 팬들의 성원이 높아지고있는데..

변화를 달가워하지 않는 체육회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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