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사자들의 11연승, 그 비결은 뭘까?

2014 프로야구 시즌 최고 연승기록인 11연승을 세운 삼성라이온즈.

초반에 주춤했던 삼성이 중반을 넘어서면서 1위를 탈환할 수 있었던 비결은 뭘까?

야구는 멘탈 스포츠다.

이 멘탈 스포츠에서 3시즌 연속 우승과 현재 11연승을 기록했다는 것은 삼성은 멘탈이 강한팀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왜 삼성은 멘탈이 강한팀인가?

필자가 앞서 썻던 글중에 삼성 타선의 변화가 없음에 걱정을 했던 글이 있다.

변화를 두려워 하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

한마디로 필자의 어리석은 생각이었다.

왜냐하면 삼성의 노련한 베테랑선수들을 간과했던 것이다.

산전수전을 다 겪고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 선수들의 멘탈은 누구보다 강하다.

대표적으로 이승엽, 임창용, 박한이,최형우 선수들의 한마디는 선수들에게 큰 영향을 끼친다.

이렇게 베테랑 선수들이 중심을 잡아주니 젊은 선수들 또한 힘을 내고 있는듯하다.

최근 도루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상수선수,

또 이번 시즌 혜성처럼 등장해서 주루플레이와 수비력을 보여준 박해민선수,

같은 90년 생인 두명의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마지막으로 삼성의 불안했던 포수에서 이지영선수의 공수의 활약도 빼먹을 수 없다.

신구의 조화..

이것이 11연승의 쾌거와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푸른사자들의 저력이 아닐까싶다.

이상 HOKAGE의 Baseball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