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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의 꽃 스매싱.

강한 스매싱은 모든 배드민턴인들이 원하는 것이다.

아무리 수비를 잘해도 공격력이 약하다면 이길 수 없는 스포츠가 배드민턴.

처음 학부 때 배드민턴을 시작하게 된 계기도

5g남짓하는 셔틀콕이 총소리(?)를 내며 빠르게 땅으로 꽂히는 것이 신기하고 멋있었다.

구기종목중에 가장 빠른 속도(선수들의 경우 330km/h)를 자랑하는 스포츠이니 만큼 

배드민턴에서 스매싱은 가장 멋진 샷이라고해도 과언이아니다.

 

그래서 가장 많이 연습했던 타구도 스매싱이다.

하지만 년수가 지날수록 조금씩 강해지겠지 했던 스매싱은 제자리였다.

아마 많은 분이 공감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때 몇년되지 않았던 필자의 배드민턴길에 회의감을 느끼기도했다.

'난 왜 늘지 않는것일까..ㅜㅜ'

 

그래서 어깨에 힘을 잔뜩 주고 스매싱을 치기시작했고,

결과는 모두들 아시겠지만 약간의 엘보증상과 어깨 관절 염증으로 두주간 스매싱을 칠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됐던 적도 있었다.

 

이런 필자의 아픔을 겪지 않고 좀 더 강한 스매싱을 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One point lesson 첫번째!!

 

라켓의 각도

배드민턴을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셨다면 모두 이스턴 그립을 쥐고 계실 것이다.

 

<그립의 종류>

지면과 라켓이 수직을 이루도록 는 그립이 이스턴 그립.

-빠른 그립 전환이 가능하고 손목의 가동 범위가 넓음.

 

지면과 라켓이 수평을 이루도록 잡는 그립이 웨스턴 그립.

-그립 전환이 느리기 때문에 수비시에는 부적절 함.

-드라이브와 스매싱에 유리한 그립.

 

하지만 좀 더 강한 스매싱을 위해서는 아래 사진처럼 라켓을 10도 정도 틀어쥐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래야 손목 스냅의 힘을 좀 더 효율적으로 셔틀에 전달할 수 있다.

스매싱만 놓고 보자면 이스턴 그립보다는 웨스턴 그립으로 잡고 타구하는 것이 편한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필자가 설명하고 있는 라켓의 각도>

 

그러나 처음부터 웨스턴 그립을 잡고 치게될경우 백핸드 스윙을 하기 어렵다.

그래서 스매싱을 칠 때는 10도정도 틀어서 쥐어준다면..

라켓에 실리는 힘이 달라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5g의 셔틀콕을 치지만 순간적인 무게는 5-6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스매싱에서 총소리가 나는 그날까지 HOKAGE의 One point lesson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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