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란도 사고후기

올란도 사고 후기

올란도 몰고 다니다가 

앞서 가던차가 갑자기 급정거 하는 바람에

(솔직히 왜 아직도 급정거 했는지 이해안됨)

그 다음 차였던 트럭이 받고, 

그 뒤에 따라가던 나의 올란도가 트럭을 받고

2중추돌이라 그러는 건가

그런데 충격이 그리 크지 않은거 같아서

별거 아닌가보다 하고 

내리려 하니 문이 안열리고

겨우 내려 보니 앞이 와장창

......

 

트럭을 받은 모습

(생각보다 많이 파손되서 긴장함)

 

옆에서 봤을때

(엔진에는 손상이 없어 보였음)

 

 

결국 해체 작업이 시작되고 여러 파트를 바꾸고, 펜더에, 범퍼에 본넷 까지 견적은 250즘 나왔다. 

이렇게 하고 잘 수리 되어서 문제 없이 타고 다니나보다 했는데. 쉐보레 직영점으로 갔어야하는데 

일반 정비소로 가서 그런지 놓친 부분들이 있었던 것이다. 

 

1. 휠 얼라인먼트

이걸 제대로 안해 놔서 한쪽 앞바퀴만 엄청 닳기 시작하고 나중에 하도 이상해서 보니 심각한 상태

그래서 얼마전 얘기한것 처럼 

타이어를 갈게 되었다. 

 

 

2. 터보 차져 호스 크랙

이런 결함이 생길 줄은 아마 몰랐나 보다. 작은 크랙이 시작되었겠지

타고다니면서 압력에 못 이겨 점점 벌어졌을 거라 생각된다. 

어느날 부터 출력이 안나오는 느낌. 그러다가 100이상 안나오기 시작

엑셀을 밟아도 소용이 없기 시작했다. 그러다 결국 엔진 경고등 뜨고

엄한 엔진오일 교환등 뜨고 그래도 다행히 엔진 안 건드리고 호스만 교체해서 잡았다. 

역시 순정, 직영이 답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