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매우나쁨 (애플워치 활용기)

한동안 미세먼지 잊고 살았습니다. 중국발 황사 덕분에 미세먼지의 심각함을 다시 상기하게 되지만, 어차피 코로나 덕에 항상 착용하는 마스크이기에 또 그러려니 합니다.
그렇게 무덤덤해지기에는 위험한 미세먼지인데…
보채는 아이의 성화에 놀이터를 잠시 나갑니다. 나가면서 손목을 쓱 올려보니. “매나” 뭐지. 매나? 아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이구나. 매나라니 매나..

아래의 등급표에서 바로 빨간색 매우 나쁨입니다. 

정부의 미세먼지 종합대책에서 가져온 그림

애플워치의 미세먼지 알림

특히나 아이에게는 사용한지 얼마 안 되는 그 깨끗한 폐에 체외배출이 잘 안된다는 초미세 먼지 등이 쌓이게 할 수 없었죠. 지속적인 협상 끝에 집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소소하게 애플워치를 이용한 삶의 한 장면입니다. 복잡한 워치페이스가 많이 있지만, 결국 이정도 정보가 딱 좋은것 같다는 생각에 정착해 있는 워치페이스입니다. 
미세먼지 저감 대책들이 많이 나오고, 여러가지 시행하고 있지만 정말 실효성 있는 정책 혹은 대책이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피하고 조심하는게 현재로서는 답인지도 모르겠네요. 

미세먼지 행동요령

 

미세먼지 행동요령에 맞게 움직여야 하겠죠. 매우나쁨은 아이들의 경우 가급적 실내 활동이네요. 어서 데리고 들어오길 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