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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경의 뒤를 이었던 맨유의 새로운 사령탑 모예스감독.

많은 관심과 스포트라이트가 부담이 됐을까..

전통 강호였던 이번 2013-2014 시즌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비참하다.

리그 현재 7위.

챔스 8강 좌절.

내년에는 챔스를 못나가게 되는 맨유.


하지만 퍼거슨경도 처음 맨유를 맡았을 때의 성적은 그리 좋지 못했다.

많은 팬들이 퍼거슨경을 기다려줬던것처럼 

모예스감독도 조금은 기다려주지 못한 부분에서 아쉽다.



그리고 이번 해임에 대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후계자의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다.

퍼거슨경도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은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놓고 봤을 때 퍼거슨경의  마지막 선택은 조금 미스인듯해서 잔잔한 아쉬움을 남긴다.


현재 임시 감독인 긱스가 있지만,

맨유에 또 다시 새로운 사령탑이 세워져야 하는 시점.

리더가 없다는 것은 불안요소가 될 수 있지만

그것을 결정하는데는 조금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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