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와 술..함께할 수 없을까?

여름이 한달은 빠르게 다가오는 요즘..

야외 수영장에 있는 파도풀이 간절해진다.

하지만 막상 가려하니 망설여지는 이유..

몸을 만들고 뭘입어도 태가 날텐데..

그래서 그런지 남녀노소 할것없는 다이어트 열풍이다.

필자의 주변에도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시도한다.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하고, 식이요법은 또 어떻게 하는지 많이들 물어본다.

이 두가지가 중요할 수 있겠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의지다.

많은 분들이 나에게 운동방법과 식이요법을 물어볼 때..

쉽게 알려주지 않는다.

트레이너로써 대충 알려주는 것은 안알려주는것만 못하기 때문에 한번 답해주려면 많은 것들을 생각해야한다.

키와 몸무게, 체지방과 근육량, 체형, 부상경력 등등..

이런 것들을 종합해서 운동 프로그램을 줘야하는 것이 맞는것이다.

적어도 필자는 그렇게 배웠고, 그렇게 해왔다.

그래서 처음엔 많은 분들께 운동 프로그램을 드렸다.

하지만 그걸 지속하는 사람은 여태 본적이 없다.

혼자서 운동을 지속하기란 그만큼의 의지가 있어야하는듯하다.

그런 이유로 지금은 그런 의지가 보이는 분들께만 프로그램을 준다.

그래도 지속하기란 힘들어보인다.

적어도 술은 끊을 만큼의 의지가 필요하다.

운동을 하면서 술은 쥐약과도 같은 이유가 무엇일까?

1.알코올

소주한잔에 70kcal라고 알고 게실지 모르겠지만

우리몸에서 소주 한잔을 빼내려면 400m운동장 7바퀴를 돌아야한다.

더 충격적인 것은 소주가 술 중에 가장 칼로리가 낮다는 것..

다른 술들은..말안해도 될것 같다.

2.안주

술만 먹는다고 하시는 분들께는 해당되지 않지만 

그 저녁시간에 술과 함께 안주를 드시는 것은 고스란히 지방으로간다.

그 시간엔 물만 먹어도 찔 수 있는 시간이란걸 기억하자.

3.근육

쓰러질만큼 운동하고 집에 돌아와서 맥주한캔.

생각만해도 시원하다.

하지만 그날 운동한 근육들은 다시 전날로 돌아간다고 보면 된다.

알콜은 근육 생성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결론을 말씀 드리자면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전날 먹고 오늘 열심히 운동하지!!

그래도된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참 미련한 선택이다.

왜 제자리걸음을 하려하는지..

적어도 세달은 참고, 그 효과를 보기 바란다.

세달 후에 결정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