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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선수가 이번 소치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너무나 아쉽고 안타까울 수 있지만..

가장 안타까운 것은 그녀 자신이 아닐까싶다.


동작이 잘 안돼서 눈물을 흘리며 연습에 임했고,

척추가 휘어지고 각 관절이 상할 만큼 연습했다.

또 장소가 허락지 않으면 지방연습도 마다하지 않았던 김연아선수.

너무나 수고했고 감사하는 말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마지막 소치에서 그녀의 메세지를 볼 수 있었다.

먼저 쇼트 프로그램에서 그녀의 의상.



'혹자들은 단무지 같다'라는 분들도 계시지만.

마치 한 송이의 노란 장미같은 느낌이 느껴진다..

그리고 노란 장미의 꽃말은 '이별'


또 두번째 곡의 제목은 '아디오스 노니노'




'아디오스 노니노'는 '탱고의 전설' 아스토르 피아졸라가 작곡한 곡이다. 

아르헨티나 탱고의 독특함을 느낄 수 있는 이 곡은 피아졸라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추모하며 만든 작품이다. 

스페인어로 '안녕'이라는 뜻의 작별 인사다.


마지막 무대라서 그런지

'아디오스 김연아'라는 단어가 떠오르게 된다.


점수와 메달 색에 있어서 많은 얘기들과 문제들이 있지만

그녀는 우리 마음속에 영원한 퀸연아로 자리 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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