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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동아일보>

필자가 기억하는 삼성화재는 부동의 1위였다.

공격수들의 시원한 한방으로 마음까지 시원해짐을 느꼈다.

그 공격 뒤엔 수비가 뒷받침돼있었다.

특히 허슬플레이 이후 이어지는 공격이 성공할 때의 짜릿함은 말로 설명할 수 없었다.


하지만 2014-15시즌.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아슬아슬하다.

많은 이유를 들 수 있겠지만 필자의 생각은 수비다.

 

<왼쪽 안젤코, 오른쪽 가빈>

<현재 레오>

출처-서포츠 서울

용병을 삼성만큼 잘 데려오는 팀은 드물다.(OK저축은행의 시몬영입은 신의 한수 였지만..)

하지만 거기에 너무 의존한 탓일까..

그 공격의 시작이 흔들리고있다.


14-15시즌 수비 기록을 보면 수비 top10에 삼성의 리베로인 곽동혁 선수만이 7위(셋트당 5.73개)에 랭크돼있다.

반면에 다른 팀들을 보면..

리베로가 아닌 선수들의 수비능력이 뛰어나다.

특히 서재덕선수(한국전력)나 곽승석선수(대한항공), 송희채선수(OK저축은행) 등등..

전문 수비가 아니지만 수비에 기여도가 높다.

<출처-발리볼 코리아>

 

그렇다면 수비에 가장 중요한 것은 뭘까??


위치선정과 집중력이다.

 

필자는 선수들의 순발력 자체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본다.

전국에 순발력 좋은 선수들이 모여있는 프로의 세계다.

선수 개개인의 피지컬적인 능력은 비슷하다.

그렇다면 상대팀 선수를 얼마나 연구하고 공부하느냐에따라 위치선정이 가능하게되고,

비슷한 순발력이라면 수비가 가능하게된다.

지속적인 발전이 없다면 그 팀이나 선수는 거기까지인것.

 


그리고 집중력.

결국 멘탈적인 측면이다.

공 하나를 받아내야겠다는 집념.

다시말하지만 석진욱선수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자신의 무릎과 발목이 너덜너덜해도 팀을 위해서 헌신하는 한 사람이 필요할 때인듯하다.


이것이 지금의 삼성화재가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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