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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올란도 디젤 차 몰고 다녔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티구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사용기를 정리해봅니다.  

1. 승차감
단단한 하체는 올란도도 현기증 나는 차가 아니었는데. 더 단단한게 참 맘에 드네요. 
고속 장거리 주행시(어제 왕복해서 700km즘 달렸는데) 피로감을 덜하게 해주네요. 
전고가 높긴하지만 바퀴사이가 멀다보니 안정적인 듯 합니다. 더 작은 사이즈인데 공차 중량이 더 나가는 것은 안전과 관련된 차체의 부품들이 있어서인것 같고요. 프레임이나 바 등이 더 두껍고 많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기회되면 찾아 봐야지. 
 
2. 가속
그래도 올란도가 나름 잘 치고 나갔는데. 구아니는 치고나가는게 굼뜨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마도 악셀을 덜 밟아서 그런것 같네요. 올란도에 비해 묵직해서. 허나 100이상의 속도에서는 악셀이 올란도보다 더 가벼운 느낌이었습니다. 올란도는 120부터는 굼뜨다는 느낌. 즉 저속에서는 좀더 세게 밟아야하고, 고속에서는 더 잘나가는 듯했습니다. 
그리고 s모드는 정말 다르더군요. 어제 강풍이 불고, 비가 많이 와서 더이상 하다가는 감당이 안되겠다 싶어서 그냥 d모드로 전환했습니다. 맑은날 제대로 한번 해봐야지. 
 
3. 사운드
음악을 자주 듣는데. 스피커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음장효과라고 할까요? 올란도는 볼륨을 높여도 거스리지 않고 소리가 꽉차는 느낌인데. 구아니는 일정 볼륨이상이 되면 좀 듣기가 그랬습니다. 음역대별 해상도가 좀 떨어져서 뭉뚱그려 들리는 느낌이 좀더 있고, 이부분의 개선이 있으면 좋은데. 큰돈 들여 시공하기엔 부담이고. 
벨킨 에어케스트를 썼는데 왠지 옥스 다이렉트보다 나은듯한건 착각일까요?
 
4. 연비
항시 4륜에 이정도면. 정말 놀라운 연비구나 싶었습니다. 연비운전 같은거 잘 못하는 저이지만. 코스팅 모드 등의 기능이 알아서해주니 맘에 들었습니다. 차는 더 무거운데 대충 다녀도 같은 경로를 비교해보면. 올란도는 10정도 나오던 경로를 티구안으로 17찍었습니다. 연비운전을 한것도 아닌데 ..

이상입니다. 향후에 한 두번 더 쫑알거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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