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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건강, 운동

배드민턴 리시브 원포인트 레슨 -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6. 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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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브 3번째 포스팅인데 어떤걸 써야하나 고민이 많았다.

필자의 경험은 물론이고,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어떤것일까..

첫번째 글에서 보는 시야를 키웠고,

두번째 글에서 발로 따라가기까지 했다면

이제 뭐가 남았을까?

라켓으로 셔틀콕을 쳐야할 때가 왔다.


 (출처-AFP)


오늘 어떻게 쳐야하는지 소개할 예정이다.

한마디로 말씀드리자면 '간결한 스윙'이 필요하다.

저번 글에도 말씀드렸지만 리시브를 위해선 셔틀콕을 상대편 엔드라인까지 보내야 하는데..

이것이 말 만큼 쉽지가 않다.

 

풀스윙으로 셔틀콕을 쳐서 엔드라인까지 보낼 수 있을까?

필자는 어려웠지만 가능하신 분들도 있을것이다.

한번 정구 선수출신이 배드민턴 치는 것을 본적이 있는데 정말 힘으로 백핸드 스윙을 하시는데도 엄청나게 강했다는..

하지만 스윙이 커지면 커질 수록 다음 스매싱을 리시브할 수 있는 확률은 줄어든다.

 

그럼 작은 스윙을 해도 가능하다는 말인가?

가능하다.

왜? 우리에겐 엄청난 힘으로 당겨놓은 거트가 있기 때문이다.

그 힘을 거트의 장력이라고 하는데 이걸 이용해야 간결한 스윙으로 셔틀콕을 멀리 보낼 수 있다.



이 원리를 이해하기 위해서 처음 헤어핀을 배울 때로 돌아가보자.

코치분은 그냥 대기만 해도 넘어간다는데 처음 치는 나로써는 도저히 감이 안오는 말이었다.

거트의 장력을 전혀 이해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장력이 크면 클수록 셔틀콕의 반발력은 강해진다.(너무 세게 당길 경우는 그의 반대가 될 수 있으니 유의하자!)

반대로 셔틀콕이 강하게 날아오면 날아올 수록 반발력도 커지게 돼있다.

그래서 간결한 스윙에도 충분히 엔드라인까지 셔틀콕을 보낼 수 있게된다.

 

하지만 우리의 심리는 그렇지 않다.

상대방이 강하게 때리면 나도 힘이 잔뜩 들어가서 세게 받아야지하고 풀스윙을 해버린다.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은 상대방이 세게 치면 칠수록 더 여유를 갖고 몸에 힘을 빼길 바란다.

그리고 날아오는 셔틀콕의 방향을 보고, 발이 나간 후,

작은 스윙한번으로 상대방이 온힘을 다해서 때린 스매싱을 여유롭게 받길 바란다.


Tip 한가지 훈련 팁은 처음 하셨던 백핸드 스윙 연습을 리시브를 위해서 다시 시작해야한다.

그러나 아주 짧고 간결하게 연습을 하신 후 리시브 훈련에 들어가시면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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