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개 찻집 다우

하동군 화개장터에 추천하는 찻집이다. 다우. 찻친구 라는 뜻인가?

하동의 화개는 여러가지로 의미 있는 곳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맛있는 차를 즐길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하동녹차는 세계에서 알아주는 명차이다.
그래서 직접 차를 재배하고 차를 생산하는 카페들이 많다. 이곳에 내려 올 때마다 한두군데 들이고 싶지만 생각처럼 잘 되진 않는다.

이번에 작정하고 내려가 찾은 곳이 ‘다우’
아무래도 자주 들리진 않기에 그래도 한번 가는데 만족스럽길 바라는 마음에 겉으로 봐도 예쁜, 차 맛을 돋아줄 분위기도 고려를 했다.

화개의 많은 찾집이 그렇지만 넓지는 않다. 그러나 꽉 차 있다. 다양한 다기와 차와 관련된 도구들이 눈요기를 도와준다.
아래의 사진들은 찻집 내부의 모습과 그러한 소품들을 찍은 것이다.

찻값은 저렴해서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 그리고 찻집들이 카페와 다른 점이라면 찻값을 내고 한잔을 먹는 개념이 아니라는 점이다.

마시고 싶은 만큼 즐길수 있을 만큼 마시는게 보통의 룰이다.

이날은 꾸지뽕 차를 추천해 주셨다. 직접 차를 만드시다
보니 자연스럽게 추천을 하는 차가 생기기 마련이다. 이번에 이 차가 참 좋습니다 라는 말과 함께.

몸이 따뜻해지는 차와 함께 마음도 한층 가라앉힐수 있는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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