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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맛.zip

에든버러 식당들

글치 2018. 7. 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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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가게 되었다. 구체적으로는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머물 기회가 생겼다. 영국 음식이 맛없다고 인터넷에 하도 말이 많아서 걱정을 많이 했다. 맛이 전반적으로 없는 편이었지만, 그래도 먹고 살만 하긴했다. 

한국이 그리워 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지만. 약 2주간의 일정가운데 사진이 있는 음식들을 올려 본다. 

사진 찍을 마음이 생긴 것은 그래도 먹을 만 했다는 것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버거류, 우리나라로 따지면 수제버거 집이 많이 있다. 점심도 저녁도 버거로 먹는 사람들도 많고, 재료가 신선해서 그런지 패스트 푸드 느낌은 아니었다. 그러나 매일 먹긴 어려운 건 사실이고, 나이먹어서 그런가 소화도 잘 안되고.....


이건 사이드 메뉴 중 하나인데, 이름은 모르겠고, 맛은 보이는 그대로다 익히 알고 있는 재료들의 믹스 정도이니까. 정말 칩의 나라이긴 하다. 갑자칩은 어디가나 빠지지 않고 나온다. 감자칩의 맛은 바삭한 정도는 우리나라보다 좋지만, 간은 천차 만별인듯 하다. 짜기고 하고 어디는 밍숭밍숭하기도 하고....

스코틀랜드가 스카치위스키의 본고장이다 보니 위스키 체험관, 위스키 전문 레스토랑도 많다. 

이곳은 그중에 유명하다 해서 가본 곳이다. 이름은 'Amber Restaurant at the Scotch Whisky Experience'

참고로 주소는 354 Castlehill | The Royal Mile, Edinburgh EH1 2NE, Scotland


​순서가 바뀐거 같은데. 이것은 디저트 이다. 달달한것 으로 마무리 하는 것은 우리나라와 비슷한듯. 


메뉴판이다. 에든버러 식당에서 트립​어드바이저 기준 119위니까. 아주 굿 은 아닙니다. ㅎ

지리적 위치와 분위기가 그래도 괜찮은 편입니다. 가족이 갈만도 하고요.


​메인요리입니다. 닭이었던거 같은데 우리나라 닭요리에 비하면 그냥 비주얼만 괜찮은 것으로....



전반적인 분위기, 아저씨들 다 크고 무섭게 생겼지만 친절함. 목소리는 엄청 큼​



에피타이저, 아래 있는 것이 하기스 인데, 이게 바로 스코틀랜드 순대임. 정말 순대 맛이고 완전 유사한 음식.​




이건 일반적인 호텔 레스토랑에서 먹은 스테이크 

가격이 싸지 않았는데 이렇게 단촐할줄이야. 

게다가 맛도 그럭저럭임. 


결론, 먹을게 많지는 않은 나라 영국, 아니 적어도 스코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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