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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이랑 국립중앙박물관을 견학했어요. 
물론 두세 번 와 본적은 있지만, 세계사 공부 복습겸 다시 한번 들르게 되었어요. 

국립중앙박물관에 오면 대강 전시물만 구경하고 갔는데.. 오늘은 아이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 전시회 해설을 들어보기로 했어요. 

 아침 이른 시간부터 서둘렀지요. 

부랴부랴 지하 주차장에 도착하니 오전 10시 반쯤이네요. 지하 주차장에 내려서 3층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갔어요. 

멀리서 전시관 입구가 보이네요. 

전시관 건물 입구로 들어가니..

오전 10시반쯤.. 이른 시간이라고 생각했음에도 불구하고 견학하러 온 사람들이 꽤 많네요. 

1층 벽면에 붙어 있는 시설 안내표

국립중앙박물관 전체 구조를 보기위해 시설 안내표와 팜플렛을 참고해 봤어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른 나라언어로도 잘 설명이 되어 있네요. 

1층은 선사 고대관과 중근세관, 2층은 서화관과 기증관, 3층은 조각 공예관과 세계문화관이 있어요. 
저희 아이에게 어딜 견학하고 싶은지를 물어보니 세계문화관을 이야기하네요. 그래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갔어요. 

도착하니 전시 해설사님이 입구 앞에 대기 중이시더라구요. 전시 해설사님의 해설 시간은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였어요. 
11시가 시작되자 전시 해설사님께서 전시관을 돌면서 설명을 해 주시기 시작하셨어요. 

메소포타미아의 의미가 무엇인지 어원 설명을 시작하시면서.. 티그리스강, 유프라테스강을 중심으로 시작된 문명을 설명하시는데.. 연륜이 느껴졌어요. 중고등학교 때 외웠던 사회, 세계사가 생각이 나면서.. 

문명의 시작과 역사, 문화가 얼마나 재미있던지.. 아이보다 제가 더 재미있어 했어요. 

유물을 통해서 10진법, 60진법의 수학 발달, 소송, 채무 등의 법학 발달, 농업 발달, 쐐기문자부터의 문자 발달, 종교적인 특징 등.. 많은 내용이 정리가 되는 시간이었어요. 30~40여분 설명을 듣다보니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마무리가 됐어요. 

그 다음은 옆 관에 있는 중앙아시아실 차례!!! 
입구 안내문에도 적혀 있듯이 중앙아시아는 동서문명이 통하는 길로, 동서문명의 교차로 큰 번영을 누렸던 지역이네요. 

지도를 보며 중앙아시아 지역에 대해서 열렬히 설명하시는 우리 해설사님!!

아시아와  유럽의 연결고리가 되었던 중앙아시아!!
동서양이 중앙아시아를  통해 서로 다른 인종, 언어, 종교, 문화가 뒤섞이면서 서로에게 영향을 주었음을 다시 한번 생각했지요.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중앙아시아실을 둘러보고 나니.. 
벌써 한시간이 후딱!!

해설사님 해설은 약 1시간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1시간 동안 많은 이야기를 해 주신 우리 전시해설사님께 박수!!!

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해설을 듣고 나니. 아이도 배고파지더라구요.
그래서 1층에 있는 푸드코트로 갔어요.

국립중앙박물관 1층에 있는 푸드코트 메뉴판
국립중앙박물관 푸드코트 내부 모습

푸드코트에도 사람이 많아요. 겨우 자리를 잡아 쌀국수와와 돈까스를 맛있게 먹고
집으로 고고!!


조만간 인도, 동남아시아실에 다시 방문해야겠어요. 
전시 해설사님 설명을 듣는게 유익하기에 
시간 맞춰서요~~




https://blog.naver.com/100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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