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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의 개인의 움직임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해보기로했다. 

ios 앱인 moves의 기록을 기본 데이터로 활용하였다. 
앱의 실행화면은 아래와 같다. 
홈페이지에 가보면 데이터를 export할수 있고 이중에 엑셀 포멧이 있으니 활용이 가능하다. 

 

먼저는 6개월간의 차량이동시간을 뽑았다. 보통 자차로 이동한것이 95% 이상이므로 거의 운전시간이라고 볼 수 있겠다. 
그리고 운동시간을 환산했다. 이것은 걷기와 조깅, 그리고 싸이클링까지 합쳤다. 이례적으로 체육관운동을 하루 했었는데 이것은 그냥 데이터에서 삭제하였다. 
그리고 운동시간과는 조금 다를 수 있는 칼로리도 같이 넣었다. 
각각에대한 최대값과 평균값은 아래와 같다. 

 

6개월의 평균치가 궁금했는데 걷기시간은 사실 다른 운동을 별로 많이 하지 않아서 운동시간이 포함되어 있는 데이터이다. 
하루에 1.2시간 걸었고, 걸음수는 5008보, 칼로리는 231칼로리를 소모했다. 

 

칼로리 소모는 왜이렇게 적은지 좀 의아하긴하다. 모든 움직임을 고려한것은 아니고 또 걸음수라는게 폰을 갖고 움직인 걸음들만을 포함하니 조금 다를 수는 있겠다. 
그래프로 나타내 보았다. 차량 운행시간과 칼로리 소모량을 같이 그려 보았다. 
이렇게 봐서는 어떤 유의미한 분석이 어려웠다. 

 

그래서 운동시간과 운전시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해보기로 했다. 엑셀로 분석했다. 
상관도는 약 0.11정도였다. 즉 거의 상관이 없음을 의미한다. 

 

위의 그래프에서 알 수 있듯이 운전 시간은 휴일에는 거의없고, 평일에는 3시간 반정도에 몰려 있다. 이것은 평균 값을 통해서도 확인할수 있다. 그러나 운동 시간은 휴일과 평일에 상관없이 검은 색 두꺼운선으로 그어 놓은 정도에서 평균 시간이 나타내어진다. 
앞에서 평균값이 1.2 시간이었던 것은 튀는 데이터에 의한 것으로 생각되고 실제로는 1시간 가량이 맞을 것이다. 

 

빅데이터? 까지는 전혀 아니지만
개인의 데이터를 분석해보고 싶었고
이로 인해 다소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다. 
매일 운전을 많이 하게 되어서 운동을 하는 시간이 줄었다고 생각했는데
운동과 운전의 상관관계가 매우 낮아서 나의 변명에 근거가 되어 주지 못했다. 
결국 내가 운동을 스스로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인가? 하긴 휴일에도 시간이 나도 운동을 안한것이 문제이다. 
다음에는 수면 패턴과 몸무게 등도 함께 분석해보려고 한다. 

스마트폰이 주는 재미중에 하나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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