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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분야도 분야지만 블로그를 쓰다보니 다양한 분들께서 질문을 해주신다.

그 중에 꽤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밥을 언제 먹는 것이 가장 좋은가?' 라는 질문이다.

하지만 이 분들 모두 저녁 식사 시간이 그리 일정하지 않다는 것이 공통점이다.

필자가 트레이닝을 시켜주고 있는 직장분들의 경우로 예를 들자면, 저녁 10시나 11시에 피티가 이뤄지며 약 한시간 가량의 운동을 한다.

 

요즘 칼퇴, 칼퇴를 외치지만..

정작 칼퇴를 시행하고 있는 회사는 드물다.

끝나는 시간이 일정하지 못하니 우리 직장인 분들의 식사시간도 일이나 퇴근에 따라 맞춰진다.

일정한 운동 시간만큼 일정한 식사시간도 건강에 있어서 정말 중요하다.

 

 

그래서 필자가 추천해드리는 식사시간은 7시다.

7시로 픽스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보통의 대학생이나 직장인들 모두가  이시간이 가장 적당한 이유!!

 

 

첫번째,

보통 다이어터들의 저녁 시간은 6시다.

그럼 밤에 반드시 배가고프게 돼있다.

괜히 먹사나 먹방을 보게되고 참긴 참지만 엄청난 스트레스를 준다.

한시간 차이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해보시길 바란다.

11시에 배고픔을 참는 것과 잠자기 전에 조금 출출하네 하고 잠드는 것의 차이를 느끼실 것이다.

 

두번째, 

최소 운동 2시간 전에 식사를 마쳐야한다.

왜냐하면 우리가 소화를 시키기 위해서는 소화기관에 많은 산소를 쓰게된다.

입, 식도, 위, 소장, 대장 등등..모든 곳에 산소가 쓰인다.

그래서 밥을 많이 먹으면 과도한 산소가 소화기관에 집중되고, 

뇌로 가야하는 산소까지 끌어다 쓰게 되기 때문에 과식은 졸음을 부르게 되는 것이다.

 

 

이런 상태에서 운동을 시작하게 된다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

운동은 근육에 엄청난 산소를 필요로 한다.

당장 몸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산소를 있는데로 끌어모으게 되는데..

이때 소화에 필요한 산소까지 끌어쓰게된다.

결과적으로 운동은 소화를 촉진 시킬것 같지만 오히려 소화를 방해하게되고 속이 더부룩하게된다.

또 한가지는 뇌로 가는 산소까지 끌어쓰기 때문에 어지러움증을 호소할 수 있다.

(휴식과 물을 섭취해주면 금방 나아진다.)

 

 

그럼 여기서 운동을 끝나고 먹으면 되지 않냐는 분들이 계실 수 있다.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면 필자는 화를 냈을 것이다.

그리고 마르신 분들꼐서 하신 말씀이라면 아까 필자가 말한 논리를 반대로 뒤집어보자.

운동을 하고나서 근육이 당기거나 힘들지 않으면 그것은 자신에게 맞는 운동강도로 하지 못한 것이다.

그래서 운동은 끝났지만 내 근육은 끊임없이 산소를 소비한다.

그 상태에서 음식물이 몸에 들어가게되면 어떻게될까?

소화가 되질 않게된다.

 

 

물론 바나나와 고구마 같은 것을 섭취해줌으로써 근 손실을 막거나,

계란 흰자나 닭가슴살 같이 단백질을 보충해 주는 섭취는 너무나 중요하다.

하지만 필자가 말하는 것은 식사다.

운동 후 식사는 절대 옳은 선택이 아니란것을 다시한번 말씀드린다.

 

 

긴 글을 썼지만 이것은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다.

각 사람의 특징이 있고 상황이 있다.

그래서 반드시 피티를 해주는 분께 물어봐야한다.

내가 식사를 언제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겠냐고..

그 트레이너가 우물쭈물 한다면 여기에 덧글을 남기시면 성실히 답변 해드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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