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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건강, 운동

족구 수비 원포인트 레슨!!-2-

알 수 없는 사용자 2021. 5. 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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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 종목을 훈련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공과 친해지는 것이다.

첫 번째 글에서 '벽치기'를 통해 공과 친해지셨다면 이젠 실제적인 원포인트 레슨을 들어가 보자!!

 

족구는 발과 머리만을 쓸 수 있다.

머리로 하는 수비는 정확하고, 안정된 리시브가 가능하고,

발로 하는 수비는 머리로 하는 것보다 더 넓은 범위의 수비가 넓다.

하지만 머리로 하는 수비는 공에 겁을 먹으면 눈을 감아버리기 때문에 처음부터 익히려면 쉽지 않은 부분이 있다.

 

그래서 오늘 원포인트 레슨은 발로하는 수비에서 아주 중요한 발의 모양이다.

수비할 때 중요한 마인드 중에 하나는 자신이 벽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

벽의 특징은 튕겨 나가거나 위로 올라가긴 하지만 공이 뒤로 넘어가지 않는다.

 

수비할 때도 마찬가지다.

리시브를 정확하게 토서에게 전달하는 것이 최선이라면 코트 안에 넣는 것이 차선이다.

그다음은 공중으로 높이 띄워놓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동료 선수들의 커버 플레이가 가능하게 된다.

하지만!!

공이 자신의 발에 맞고 뒤로 간다면..

커버 플레이 조차 할 수 없게 된다.

어이없이 한 점을 상대방에게 헌납하는 꼴이 되는 것.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공이 뒤로 넘어가지 않을까??
답은 엄지발가락에 있다.
발로 수비할 때 엄지발가락을 올려줘야 한다.
공격수가 공을 강하게 차면 찰수록 초보 수비수들은 몸에 힘을 준다.
그럼 움직임이 딱딱해지고, 볼 컨트롤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그래서 공격을 하는 순간에 몸에 힘은 빼야 한다.
힘을 줘야 하는 부분은 딱 한군데, 엄지발가락.

 
 
 
필자의 설명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사진을 찾을 수 없어서 직접 찍어봤는데 역시 사진 찍는 건 좀 더 연습이 필요한 듯하다. ㅠㅠ
위 사진처럼 발가락에 힘을 줘서 공이 빠져나갈 부분을 최소화 시켜줘야 한다.
 

 

 
하지만 위 사진처럼 발가락에 힘을 주지 않게되면 공이 뒤로 넘어갈 소지가 다분하다. 벌써 공이 뒤로 넘어갈 듯한 이 기분..
 
다시 말하지만, 공이 뒤로 가게 되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점수를 잃게 되기 때문에 이 점을 명심하시길 바란다.
필자도 이 발 모양을 훈련하고 실전에 쓰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발 모양이 안정화 된다면 한층 더 안정된 리시브를 토서에게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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