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의 장어명가 [토담집]

장어 = 최고의 보양식

이것을 누가 부인할까? 장어를 마음놓고 믿고 먹을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 

음식점이라는게 음식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면 정말 어려운 것인데

이 집은 사장님과 자녀분들이 그냥 식당에서 나오는 음식을 같이 드신다. 

그 장면을 보고, 아 믿을 만 하구나 생각했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수암3길 33

위치상으로는 수암봉으로 들어가는 초입. 그야 말로 입구에 딱 자리잡고 있다. 찾는데에 힘들 것도 없다. 

그리고, 차로 가야하는 만큼 주차장이 넓직해서 좋다. 

실내도 넓고, 야외 테이블도 꽤 많이 설치되어 있다. 

깔끔한 야외 테라스​

장어가 나왔다. 숯불에 초벌을 해서 나온다. 살짝 구워먹으면 된다. ​

살짝 구워서 찍으려고했는데 어느새 먹고 있었다. 남은것이라도 찍은 것. ㅎㅎ​

장어를 정말 마음껏 먹어 봤다. 

​

다른 한판에는 삽겹살을 구워서 같이 먹으면 맛이 일품이다. ​

추억의 식판에 반찬을 담아 주신다. ​문제는 이 모든 것이 주인 아주머니가 만드신 반찬들이고, 유기농이라는 사실. 

입에 쫙쫙 붙는 맛이다. 특히 깻잎은 정말 간이 적절해서 싸서 먹는데에 최고였다. 

손수 간장, 고추장, 된장 모두 담아서 반찬을 하신다고 한다. 

마당 한켠에 있는 장독들. 

어쩐지 보통 맛이 아니었다. 

몸보신 하고 싶으신분들 등산 한번 하시고 나서 토담집에서 

장어와 삼겹살이면 쵝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