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기운이 있거나 기력이 쇠했을 때 생각나는 보양식들이 있다. 그 중에서 대표적인 건강식으로 추어탕이 있다. 신림에서 상도동까지 이동하면서 눈에 띄는 추어탕집에 발길을 향했다. 기본 차림상. 김치와 깍두기는 뜨겁고 담백한 추어탕을 더욱 감질나게 하는 필수빈찬이다. 깍두가 적절히 달콤하고 새콤한게 입맛을 돌게 한다. 김치는 겉절이 느낌이지만 적절히 익혀 입에 감도는 맛이 있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겠지만 짜지 않고 담백한 콩나물 무침은 추어탕을 먹는 동안 얼얼한 입을 달래주는 역할을 한다. 굴젓은 밥은 푼 후 뚝배기에 남은 뜨거운 누룽지와 같이 먹으면 굴의 비릿내가 부각되면서 진정한 굴젓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기본차림이 나온 후 곧 이어서 뚝배기가 나온다. 이 때 주의점. 먼저 뚜껑을 열면 열기가..
포항갈 일이 많아, 물회를 언젠가 먹어야지 했지만, 막상 어딜 가야할지 어디가 맛있는지 알기 어려웠던 차에. 아시는 분이 소개 해준 물회집을 가게 되었다. 신수정 회집. 주소는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송도동 254-361 맛깔스런 소스를 부어 물회를 먹고, 매운탕을 곁들여 먹다가 마지막엔 밥도 말아서 먹었다. 물회를 많이 먹어보지 않은 사람으로서 즐기기 좋은 입문용이라고 한다. 생선뼈가 거의 없는 회로 요리가 되어 있다. 처음 먹어보기엔 맛있고 부담없었다. 매운것 잘 못먹는데 적당한 맛이었다고 생각된다. 드디어 먹어보게 된 물회, 지금도 생각난다 그 맛. 감칠맛. 덤으로 바다와 하늘의 구름바다를 구경할 수있는 장점이 있다. 또 가고 싶은데, 포항 출장은 항상 시간이 빡빡해서....
함박스테이크는 어느나라 음식일까? 일본 같기도 하고 어원이나 시초는 인터넷에 충분히 있겠지만 여기 함박집506에서는 분명 우리나라 음식이다. 느끼한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 담백하게 함박스테이크를 즐 길 수 있는 맛이었다. 함께 곁들여 먹는 샐러드와 칩은 만족스러운 저녁 한끼를 먹기에 충분했다. 몇몇 친구와 함께 오랜만에 모임을 가졌는데 모두 음식에 꽤 만족한 모습이었다. 호불호가 적은 매우 보편적인 만족감을 주는 맛과 그동안 먹어본 함박스테이크들의 인공적인 맛들과 다른 순수함의 맛이었다. 가격과 만족감을 고려할 때 친구들과의 혹은 가족과의 저녁식사로 좋은 곳으로 추천 하고 싶다.
아이를 데리고 속초 여행을 갔다. 눈이 많이 와서 가는길이 지쳤기에 맛있는 음식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찐하게 들었다. 속초에 있는 봉포 머구리집. 생각보다 엄청 큰 곳이었다. 주차장이 제1, 제2, 제3까지 있는 수준. ㄷㄷ 1층에는 커피집도 하나 있었다. 배불러서 맛은 보지 않았다. 실내 인테리어와 분위기. 인테리어랄거 까진 없고, 그냥 식당 분위기이다. 중요한건 통유리로 바다가 보인다는 사실 이것이 물회. 짭조름 매콤 하다. 내가 시켜 먹은 홍게살 비빔밥. 맛있었다. 반찬과 함께 찍은 샷. 공식 메뉴 표이다. 속초에 간다면 아이들과 맘편히 차 세워 놓고 먹을 만한 곳이다. 그리고 바로 앞이 바닷가 모래밭이 있어서 경치도 좋다.
하동군 화개장터에 추천하는 찻집이다. 다우. 찻친구 라는 뜻인가? 하동의 화개는 여러가지로 의미 있는 곳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맛있는 차를 즐길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하동녹차는 세계에서 알아주는 명차이다. 그래서 직접 차를 재배하고 차를 생산하는 카페들이 많다. 이곳에 내려 올 때마다 한두군데 들이고 싶지만 생각처럼 잘 되진 않는다. 이번에 작정하고 내려가 찾은 곳이 ‘다우’ 아무래도 자주 들리진 않기에 그래도 한번 가는데 만족스럽길 바라는 마음에 겉으로 봐도 예쁜, 차 맛을 돋아줄 분위기도 고려를 했다. 화개의 많은 찾집이 그렇지만 넓지는 않다. 그러나 꽉 차 있다. 다양한 다기와 차와 관련된 도구들이 눈요기를 도와준다. 아래의 사진들은 찻집 내부의 모습과 그러한 소품들을 찍은 것이다. 찻값은..
영국에 가게 되었다. 구체적으로는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머물 기회가 생겼다. 영국 음식이 맛없다고 인터넷에 하도 말이 많아서 걱정을 많이 했다. 맛이 전반적으로 없는 편이었지만, 그래도 먹고 살만 하긴했다. 한국이 그리워 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지만. 약 2주간의 일정가운데 사진이 있는 음식들을 올려 본다. 사진 찍을 마음이 생긴 것은 그래도 먹을 만 했다는 것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버거류, 우리나라로 따지면 수제버거 집이 많이 있다. 점심도 저녁도 버거로 먹는 사람들도 많고, 재료가 신선해서 그런지 패스트 푸드 느낌은 아니었다. 그러나 매일 먹긴 어려운 건 사실이고, 나이먹어서 그런가 소화도 잘 안되고..... 이건 사이드 메뉴 중 하나인데, 이름은 모르겠고, 맛은 보이는 그대로다 익히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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