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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 운동의 고질병 엘보우.

증상은 설명하지 않아도 엘보우라는 명칭처럼 팔꿈치 통증을 느끼는 것이다.

보통 라켓운동에 백핸드를 칠 때 팔꿈치 관절에 많은 부하가 걸리면서 관절에 손상이 가는 메커니즘이다.

 

그러나 필자는 특이하게 포핸드를 치다가 첫 엘보우를 맞이했다.

그날 부랴부랴 체육관에 도착해서 대충 몸을 풀고 배드민턴장 안으로 들어섰다.

바로 레슨이 시작했기 때문에 조금의 땀을 흘리자는 마음이었다.

그렇게 레슨은 시작됐고 레슨을 받아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어김없이 몸의 한계(?)가 찾아왔다.

 

하지만 나는 거기서 주저앉지 않았다.

하나만 더 쳐보자!! 하고 스매싱을 있는 힘껏 쳤다.

그때 팔꿈치에서 났던 소리를 필자는 분명히 기억한다.

'똑'

뭔가 잘못된을 느꼈지만 레슨을 진행했고..

2주 동안이나 배드민턴을 제대로 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

 

필자가 서론을 길게 하면서까지 말하고 싶은 것은

부상은 언제 어디서든 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엘보우를 예방할 수 있는 운동을 소개하고자 한다.

사실 모든 관절의 부상이 똑같은데 허리나 무릎 관절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주변 근육을 키워줘야 한다.

그렇다면 엘보우(팔꿈치)에 붙어있는 근육을 키워주면 끝.

 

엘보우에 붙어있는 근육은 전완근과 상완 이두근, 상완 삼두근이다.

쉽게 말해서 팔에 있는 큰 근육들은 팔꿈치에 붙어있다고 보면 된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운동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배드민턴은 팔에 근육이 너무 비대해지면 치기 어려운 스포츠다.

그래서 필자가 추천하는 것은

철봉 매달리기.

 

 

간단하다.

위 사진과 같은 자세로 남성 분들의 경우 최소 40-50초, 여성분들은 20-30초를 기준으로 하시면 된다.

다하신 후 내려오셔서 양팔을 앞으로 나란히 자세를 취하신 후 손바닥을 아래로 향하게 하시고

죔죔을 해주시면 된다.

 

 

주의하실 부분은 하실 수 있는 만큼 하시되 아주 천천히 손가락 마디마디를 하나씩 접는 느낌으로 하시면 된다.

그리고 운동 전에 준비운동으로 하시기보다는 평상시에 틈틈이 하시면 좋을 것 같다.

(운동 전에 하시게 되면 전완근이 빨리 지쳐서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철봉 매달이기+죔죔

다하시면 5분 정도 소요되시는데 하루 5분 투자로 멜 보우 부상도 예방하고 손목 힘도 강화된다면 1석 2조가 아닐까 싶다.

 

*주의사항

자신이 엘보우 증상이 있다 싶으신 분은 하시면 안 됩니다.

엘보우가 걸렸을 때의 재활 방법은 추후에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HOKAGE의 Badminton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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